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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날 수록 배에 가하는 힘의 강도가 점점 세지고 움직임도 활발해지기 때문에 태아가 잘 자라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가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태동느끼는시기와 그 느낌이 어떤지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태아로부터 전달되는 메시지가 바로 태동이기도 하죠. 태아가 자라면서 부터 산모가 느끼는 태아의 움직임을 말하며, 빠르면 임신20주를 전후로 느껴지기 시작하는데요. 임산부의 체질에 따라 직접 느끼지 못할 뿐 실제로는 임신 7주차 부터 시작된 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미세하면서도 작은 움직임이 느껴지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발길질을 하기도 하고 뱃속을 두드리는 듯한 느낌을 갖는 것이 대표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태동으로 태아의 건강을 살펴볼수 있어 더욱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는데요. 뱃속에서 손발을 움직이거나 회전하면서 엄마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때문이죠. 태동은 태아와 엄마만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기도 한 만큼, 움직임의 상태에 따라 태아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에 유념하시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첫 아이를 가진 임산부의 경우에는 체질에 따라서 첫 태동느끼는시기는 18~20주가 일반적이면서도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 임산부에 경우 15~17주경에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출산 경험이 있는 임산부가 더욱 빨리 느끼는 이유는 이전의 출산 경험으로 인해 복벽이 늘어나 태아의 움직임이 쉽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태동은 임신 24~30주에 가장 활발하고 주수가 지날수록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면서도 확연히 느낄수 있으며, 태아의 머리가 골반으로 내려가는 34주 이후 부터는 조금씩 줄어든다고 합니다. 






체형에 따라 태동느끼는시기도 느낌도 천차만별 입니다. 산모의 체형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비만한 임신부보다 날씬한 임신부가 빨리, 그리고 더 많이 느끼곤 하는데, 자궁벽과 자궁을 둘러싼 피하지방이 적어서 태아의 움직임이 좀 더 민감하게 전달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임신 경과가 순조롭다면 느끼는 시기가 늦거나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임신 2개월 무렵 태아의 움직임은 꼼지락거리는 수준이지만 3~4개월이 되면 수영하듯이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5개월 이후에 접어들면 태아의 크기도 더욱 커지고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아무리 둔한 임산부라 할지라도 대부분은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횟수는 2~3시간 동안 10번 이상이 적당하다고 하지만, 딱히 정해진 바는 없기때문에 평균 2~3시간 동안 10번 이상이면 활발하게 잘 노는 편이며, 그 이하로 움직이면 일단 담당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가장 움직임이 활발한 임신 28주 즈음, 하루 3번 미만의 태동을 보인다면 검진을 받아 태아의 건강상태를 필수적으로 확인해봐야 합니다. 임신 34주가 접어들면 태동이 줄어들지만, 이때 당시에도 2~3일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병원을 찾아 검진을 필히 받아봐야 합니다.






하지만, 산모의 양수 양과 자궁 내 공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태아의 움직임은 양수가 풍부하고 자궁의 여유 공간이 많을수록 태아는 좀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양수가 적은 산모는 태동이 약한 경우가 많고, 또 임신 후기에 태아가 커질수록 자궁 내 여유 공간이 줄어들어 태아의 움직임도 둔해지며, 아무리 엄마가 예민하다고 하더라도 뱃속 아기의 움직임을 모두 느낄 수는 없기 때문이죠. 태아가 적어도 10초 이상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임산부가 태동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잘 안 노는 듯해도 실제로 뱃속 태아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태아와의 교감을 더욱 높이셔서 태동을 잘하는지 판단하는 것 또한 산모의 역활이기도 합니다.


태아의 수면은 평균 23~60분 정도로 건강한 태아가 1시간 이상 전혀 움직이지 않을 때는 잠을 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태아의 수면은 평균 23분에서 길게는 1시간으로 깨어 있을 때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횟수도 빈번하지만 수면 상태에 들어가면 움직임도 조용해지게 마련이죠. 그러나 태동느끼는시기인데도 하루이상 미동이 없거나 아주 미약하다면 병원을 찾아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태동의 변화를 알아보자면,


임신 8~9주 엄마는 느낄수 없지만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건강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며, 이때를 기점으로 하여 머리와 몸통, 팔과 다리 부분이 나누어진 태아는 몸 전체를 사용해 쉴새없이 꼼지락거립니다.


임신 10~15주 하루가 다르게 근육이 발달하는 시기 이므로, 손을 얼굴 쪽으로 올렸다 내렸다 하며 손가락을 움직이기도 하며, 팔과 다리를 움직이고, 머리도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시기이지만 산모가 느낌을 직접적으로 느끼기에는 이른시기입니다. 


임신 16~18주 태아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도 하지만, 팔다리가 더욱 성장한 시기라서 산모의 양수 속에서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쭉쭉 펼치기도 하는데 이때 자궁벽에 태아의 팔다리가 닿아 예민한 임산부라면 태동느끼는시기 이기도 합니다. 또한, 18주쯤이 되면 심장박동이 거세지기 때문에 산모의 배 위쪽으로 청진기를 대면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20~27주 이때가 되면 아무리 둔한 엄마라도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만큼 태아가 성장한 시기로 태동느낌이 약하게 들다가도 강하게 느껴지는 시기라고 합니다. 태아가 무릎을 굽혓다 쭉 펴는 행위를 반복하거나 움직임이 다양해지기 때문이라고 하죠.


임신 28~33주 태아의 청각과 시각이 발달해 큰 소리가 들려오면 놀라 태동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딸꾹질처럼 호흡 연습을 하고, 강렬한 빛에 몸을 뒤집는 등 외부 자극에 의한 것을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임신 34주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태아의 머리가 엄마 골반 속으로 내려가, 움직임이 예전처럼 활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팔과 다리는 가만히 두지 않아, 엄마는 배 표면으로 아기의 팔과 다리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도 있죠.







다양한 태동느낌은 어떻게 엄마에게 느껴질까요? 임산부가 느끼는 태동은 정말 다양합니다. 


펀치나 킥을 날리는 느낌은 태아가 팔이나 다리를 움직이는 굴곡운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임신 초기의 태아는 팔다리를 동시에 움직이지만 중기에는 팔 또는 다리 만을 굽히거나 펴는 운동을 합니다 따라서, 엄마는 태아가 펀치나 킥을 날리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며, 때로는 강력한 움직임에 놀라는 엄마도 많다고 하네요.


뱃속에서 간질간질한 느낌은 손가락 빨기나 탯줄을 잡는 행위로 인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엄마가 공복 상태가 되면 혈중 포도당이 줄어들고 아기의 뇌에 전달되는데 아기는 움직임이 크지 않아 손가락을 빨거나 탯줄을 붙잡고 논다고 합니다. 이때 드는 느낌은 엄마의 뱃속을 간질간질하게 간지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며 심할때는 경련을 일으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뱃속에서 파도치는 느낌이 들때는 태아가 데굴데굴 구르는 전신운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뱃속의 양수 안에서 몸을 회전시키기도 하고, 몸의 방향을 좌우로 바꿔 앞뒤로 하는 전신운동을 하면 엄마는 파도가 치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이는 아기가 건강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고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도 꽤 커지기 때문에 산모의 몸이 흔들거릴 정도가 된다고 하죠.





임산부가 보다 명확히 태동느끼는시기는 태아의 눈과 귀, 피부, 감각 등이 상당히 발달한 상태로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바깥 세계를 느끼려고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느껴지면 살짝 쓰다듬어주거나 손으로 눌러주고 두드려주면서 태아와 교감을 시작하는 것이 더욱 태교에 도움이 되는 대처방법이라고 하죠.


예로부터 태교는 아기가 자라나면서 부터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정서일 것 입니다. 산모가 보고 듣고 경험하고 느끼는 모든 것에 대한 오감은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태아의 움직임으로 표현되며,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소리나 태교 음악을 들으면 태동이 활발해지고,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태아의 활동을 감지 하셔서 태교에 활용하신 다면 더욱 좋은 태교방법이 되겠죠?






태동느끼는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 이후 엄마가 음식을 먹은 후에 더욱 움직임이 활발해진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소화되는 동안 위장기관에서 나는 소리에 태아가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태아는 외부적인 자극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자극에도 민감하므로 엄마가 해주는 태교 역시 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태아는 태교 음악이나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므로 두뇌에 자극을 주는 소리를 들려주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태교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아기와 대화를 나누듯이 재미있게 얘기해주는 것이 태아의 성장에 도움이 되며, 매일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아기의 두뇌 발달은 물론 상상력, 독창성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 17~20 주에는 엄마의 배가 조금씩 불러오고 태동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배를 쓰다듬으면 태아가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 시기에는 태아가 빠르게 발달하므로 엄마는 정서적 안정을 필수적입니다. 좋은 것을 보고 느낀 것에 대해 묘사해 이야기해주면 태아에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임신 21~24 주에는 이 시기에는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여 엄마의 목소리와 주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태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배를 쓰다듬으며 또렷한 목소리로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산모가 즐겨듣고 마음의 안정을 취할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면 태교에 많은 도움이 되어 좋습니다.


임신 25~28 주에는 외부의 소리에 대해 움직임으로 반응을 나타내는 시기입니다. 태아가 배를 치면 응답하듯이 이야기하며, 태동느낌이 들었던 부위를 살짝 두드려 줍니다. 이때 엄마가 반복해 이야기하면 움직임이 다시금 느껴지며 태아가 응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 또 다른 배의 부위를 두드리면 태아가 엄마가 두드린 부위를 알아차리고 그 지점에서 다시금 응답이 들려올때 손뼉을 치면서 칭찬해줍니다. 이렇게 '놀이'형식으로 승화시켜 태교에 적용시킨다면 더할나위 없이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죠.


임신 34~36 주에는 태아의 머리가 엄마의 골반 속으로 내려가 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예전처럼 활발하지는 않습니다. 이때는 무엇보다 산모의 정서적인 안정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느긋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 위해 책을 읽거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좋으며, 순산을 돕기 위해 올바른 출산 호흡법을 연습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앞으로 태어날 우리의 소중한 아이를 위한,

태동느끼는시기와 태동느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잘 유념하시고 참고하셔서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순산하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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