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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원작 결말 - 스포 있음 결말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지금까지 방영된 9회 10회 이야기도 간추려서 이야기해보자,

 

 

 

 

 

 

 

 

 

 

 

 

 

 

 

요즘 드라마에 빠져 있는 나에게는 한번 다녀왔습니다와 부부의 세계 꼭 필히 재방송으로 본다.
본방 사수를 하고 싶지만 현실에서는 시간상 못하기에 재방송으로 위안을 삼는다.
오늘은 내가 애정하고 바라보는 부부의 세계 줄거리 예상 및 원작 닥터 포스터 결말에 대한  이야기 기를 나눠볼까 한다.

지금껏 시청자로서 바라본 불륜 드라마는 수도 없이 많이 나왔지만 배우들이 몰입도와

여주인공 김희애 씨의 연기력 때문인지 알 수 없는 매력에 흠뻑 빠져버리는 거 같다.

 

대체적으로 지금까지 바온 부부의 세계 줄거리는 이렇다. 이쁘고 집안이 빵빵한 20대 여자가 아이가 있는 가정의 남자와 바람이 나서
결혼한 뒤 사업에 성공해서 전부인 지선우에게 복수하려는 컴백 파티와 & 긍긍전전으로 이어지는 복수 장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어느 집이든 모두 욕을 엄청 했을 것이다.
나 역시, 누가 누구에게 복수를 하는 건지.. 어처구니가 없었다.

 

 

 

 

 

 

 

 

 

 

 

 

 

 

 

 

 

 

 

 

 

 

 

 

 


영국 드라마 원작 닥터 포스터에서는 부부의 세계와 비슷하다.

부부의 세계  / 닥터포스터

지선우  =  젬마 
이태오  =  사이먼 
여다경  =  게이트 
이준영  =  탐 

젬마는 실력 있고 존경받는 의사, 집에서는 사랑받는 아내와 엄마!
하지만 젬마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순간 남편 사이먼과 이혼을 결심하고 
젬마의 삶이 변화가 찾아온다. 사이먼은 케이트와 다른 나라로 떠나고 젬마는 아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탐의 일탈로 힘들어하는 젬마와 사이먼이 잠자리를 가지면서
게이트는 불신이 생기게 된다. 모든 걸 잃어가는 사이먼은 젬마와 탐을 찾아와  자신을 다시 받아달라고 애원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터.. 

자신의 사업도 망하고 가족도 잃고 모두 잃고 난 뒤에 나에게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는 상태가 돼버린사이먼은

비참한 생각이 든 사이먼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이를 지켜보는 탐은 혼란스러워한다. 

마지막 장면은 모든 것이 잘 처리가 되었다고 안심하는 젬마..

하지만 자신의 차에 돌아와 보니 자신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던 톰이 사라지고 없어진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어른들 사이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힘듬을.. 톰의 마음이 한 번 더 느껴져서 더 짠한 결말을 맞이하고
결국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돼버리는 끝으로 끝나버리게 된다!

이것이 영국 원작 닥터 포스터의 결말인데,
시즌3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전개가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당시 영국에서 2017년 9월에 방영된 시즌2는 시즌1을 능가시키는 시청률로 큰 성공을 거뒀고, 현재 시즌3의 제작을 이미 발표된 상태라고 한다.

 

 

 

 

 

 

 

 

 

 

 

 

 

 

 

 

 

 

 

 

 

 

 

 

 

저번 주 24일, 25일에 방영되었던 부부의 세계 9회, 10회 줄거리는 이렇게 나온다.
8회까지 보여주었던 CCTV의 영상과 지선우를 위협하는 모든 것들.. 이 행동들이 전부 이태오가 꾸민 짓이라는 걸 눈치채고
이대로 당하면 안 된다 생각으로 여우회 멤버인 최 회장 아내를 만나서 여우회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드러냈고
투표를 통해서 결정하기로 했었다. 반전인 여다경이 반대가 아닌 찬성을 한다는 표시를 보여주었고 
지선 우게에 왜 자신 남편 주변을 맴도냐고 한마디 한 순간, 지선우는 사이다를 날려준다.

니 남편이 나를 스토킹 하고 있어! 

 

 

 

 

 

 

 

 

 

 

 

 

 

 

 

 

 

 

 

 

 

 

 

 

여다경은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점점 이태오의 행동을 살펴보다가 결국 세컨드폰에서 지선 우의 사진들을 발견하게 되는 모습이 나오게 되고
이태오는 술 한잔하러 나가겠다며 바에 왔는데 마침 손제혁과 마주쳤고  지선 우와의 하룻밤이 어땠냐는 둥 비아냥 대가가 결국 육탄전이 벌어진다.


다음 달 여다경은 손제혁의 와이프 고예림을 찾아서 자기편이 되어달라고 말하지만 고예림은 여다경에서 나는 너보다 니 남편을 더 못 믿는다며 

단칼에 거부당해버렸다. 그리고 지선우는 이태오가 자신을 병원에서 몰아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걸 알았기에  병원장을 만나 도와달라고 했고

병원장은 부원장으로 설명숙이 되는 것이 원치 않아지선우에게 기회를 주려고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지선우는 저녁 모임에 나갈 준비를 하는 순간 택배가 도착했고.. 그 안에는 소름 끼치는 물건과 
아들 사진이 있어서 위협감을 느끼고 아들을 찾기 시작한다. 하필 준영이의 핸드폰이 꺼져있는데.. 하 이런 분위기 너무 몰입이 된다 ㅠㅠ

어디 있는 거니 아들아,, 왜 전화기를 꺼놓고 있어 가지고!! 시청자로서 조바심이 앞서간다..

엄마 속 다 태우고 이태오도 아들을 찾기 시작하다가 결국 경찰에 도움을 받아 야구장 앞에서 아들을 찾게 된다.


이때, 박인규는 지선우를 실수로 밀친 것처럼 쓱~ 지나가는데 얼굴을 보여주면서 씩 웃고 가는 모습이 찍힌다.. 
와 소름.. 이때 긴가민가 했었는데 이렇게 할 사람이 이 사람뿐이라는 거..!!!

 

 

 

 

 

 

 

 

 

 

 

 

 

 

 

 

 

 

 

 

 

 

 

 

 

 

그러니까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져 주라...
늦은 밤 지선우를 찾아온 이태오는 경멸과 애원, 그 어디인지 모를 분노에 뒤섞여 그녀를 향해 쏟아붓는다.

그리고 이명숙에게 난임 검사를 받으러 온 제혁과 예림. 하지만 검사를 앞둔 예림이는 모르는 번호의 문자로 남편 제혁과 여자의 잠자리 사진을 받게 되고

그 문자를 받은 뒤.. 연락두절에 사라진다. 그날 밤 예림이는 제혁과 이혼을 두고 모든 짐과 결혼반지를 바닥으로 뿌리쳐버리는데! 잘했다 잘했어.. 진짜

이 전에도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갖는 남편이랑 계속 붙잡고 살던.. 예림이 ㅠㅠ 진짜 불쌍해 이제라도 이런 쌍 쓰레기 버려버려!!!!

 

 

 

 

 

 

 

 

 

 

 

 

 

 

 

 

 

 

 

 

 

 

 

 

 

 

 

민 현서는 데이트 폭력을 일삼은 옛 남자 친구 박인규가 새로운 직장에 다니는걸 어떻게 알았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다시 찾아와 자기와 다시 잘해보자며,

결혼반지를 구입하러 가는데 그곳은 프리미엄 VIP! 민 현서는 비쌀 거라는 걸 직감하고 눈치만 보던 찰나, 박인규가 먼저  반지를 고르고 가격표를 한번 살펴본 뒤 이 정도는 내가 사줄 수 있다며, 구입하려는 행동을 보고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이를 전달해 지선우가 전 남편인 이태오 박해준 와 박인규 관계의 증거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민 현서는 바로 고산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지선우는 민 현서에게 자신의 머플러를 둘러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돌아오던 찰라 자신 차에 있던 민 현서가 두고간 돈 봉투를 돌려주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지만 기찻길에 놓여져있는 민현서의 캐리어와 도시락바구니..  그 사이 민현서는 기차역으로 찾아 온 박인규를 보고 겁에 질린다.

 

그 순간 구급대원과 플랫폼 앞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 사체가 들것에 수습하고 있었는데 지선우가 민현서에게 둘러준 머플러는 피에 젖어 있었고

민현서가 박인규로부터 살해당한 것인지 아니면 반대로 몸싸움 이후로 된 건지..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10회가 끝나버렸다.

 

 

 

 

 

 

 

 

 

 

 

 

 

 

 

 

 

 

 

 

 

 

 

 

 

지선우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들인데..

사실 드라마상 나오는 남편 이태오를 향한 복수를 하면서도  아들을 잃어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보이고 가슴이 답답했었어요. 

바람을 피운 사람은 인과응보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인생에서 내가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잃어가면서 하는 복수는 의미가 없다.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인 거 같아요.

지금 부부의 세계 줄거리를 보면 원작이랑 별 다른 게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원작 결말과 다른 모습으로 바꿔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부의 세계 인물들의 감정선 변화가 어떻게 되었을까,

- 이태오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지선 우도 사랑하고 여다경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반성은커녕 잘못을 모른다.
결국 외도를 들키고 이혼 후에 여다경과 결혼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주변에 있는 지선우를 바라보면서 자기 품에서만 갖고 싶은 마음에 복수를 꾸리고 
마음을 계속 확인하려고 한다.
자신의 어릴 적 모습과 달리 무책임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그의 행동에서 보이는
집착 때문에 마지막까지 더 큰 불행이 찾아올 거 같은 예상이 올 거 같다.

- 여다경
점점 시간이 지날 수도 같은 처지가 되어버리고 나니 지선 우의 심정을 이해하게 된다.
과연 이 내연녀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다.

- 이준영
겉으로는 괜찮은 척 , 했었지만 혼자 감당하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인 거 같다.
엄마는 불안정하고 아빠는 멀리 있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 있다 보니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걸 느끼고 사춘기가 들면서 보이는 행동들이 종종 나타난다.
친구의 물건을 훔치거나, 자동차에 못으로 긁어버리는 행동..

-지선우
아빠가 없는 그 자리도 내 몫이라고 생각하기에 아들을 위해 직업에만 열중하다 보니 아들은 뒷전.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말. 이혼녀이기에 아이보다는 돈이 더 중요하고 그 중요함이 아들 뒷바라지를 하기 위함이라고 나타낸다.

이 말이 현재 시점에서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다. 복수를 계속해서 이어나갈지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 이상이다.

 

 

 

 

 

 

 

 

 

 

 

 

 

 

 

 

 

 

 

 

 

 

 

 

 



 

고산역 의문의 추락 사고는 선우와 태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이들에게도 강한 여파가 몰려온다. 

밤늦게까지 태오를 기다리던 다경은 석연찮은 그의 행동으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고, 

윤기는 추락 사고와 관련해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선우에게 밝힌다. 그날 밤, 그들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이었던 걸까? 

현서에게 둘러준 머플러가 선우의 발목을 잡게 되고, 선우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게 된다.

빨리 다음 주 금요일이 다가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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