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및 삼계탕의 기본 닭손질 법!

안녕하세요~

뚱나리의 Happy Story 입니다

오늘은 곧 다가오는 복날을 맞이해서 

정갈하고 맛있게 원기회복하실수 있도록 

닭볶음탕 뿐만 아니라 모든 닭요리의 

기본이 되는 닭손질 법을 알려드릴게요 :)

다 함께 뚱나리의 행복레시피로 빠져볼까요?

오늘 손질 재료로 쓰일 생닭은 

냉동실에서 꽝꽝얼은 것입니다

제가 오늘 보여드릴 과정은.. 냉장 된 닭고기 뿐만 아니라, 냉동실에서 꽝꽝 얼은 것 또한, 손쉽게 해동을 할수 있는 방법, 또 불필요한 잡기름과 꼬릿꼬릿한 잡냄새까지 효율적으로 손질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Chapter 1.

냉동 된 꽝꽝 얼은 닭을 

간편하게 해동하는 방법.

비교적 넓적한 냄비에 물을 절반만 담아 끓여줍니다. 서서히 물이 끓어 올라오면, 겉 포장지를 뜯고 닭을 넣고 끓여주세요. 완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도 되지만, 단순히 겉표면의 잡기름 및 해동과정을 거치는 것이므로.. 물과 가스를 절약하기 위해서 물은 필요한 만큼만 끓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익히는 과정이 절대로 아닙니다. 빠른 해동과 더욱 닭손질이 용이하도록 하는 것이므로, 살짝 데쳐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앞 뒤로 골고루 뒤짚어서

데치듯이 해주시면 됩니다

팔팔 끓는 물에 각 면당, 

1분 정도면 적당합니다

닭뿐만 아니라 다른 육류도

이런 과정을 통하시면

금방 해동하실 수 있죠 :)

앞뒷면 골고루 데쳐주셨으면,

찬물로 골고루 헹궈 주세요

움짤로 보시다싶이 안쪽은 아직

선홍빛의 육질이 보이실 겁니다

불필요한 지방부위와 잡내의 원인이 되는 부분까지 손쉽게 손질할수 있기에.. 쫄깃 담백한 닭볶음탕 그리고 복날이라면 빠지지 않는 정갈한 모양새의 백숙을 위해서 섬세한 준비과정으로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겉표면에 붙어있는 불순물과 잡기름은 제거 됐을 겁니다 하지만, 더욱 깔끔한 닭손질,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 

Chapter 2.

더욱 섬세하고

꼼꼼한 닭손질 법.

이 부분은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제거를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목 부위를 위와 같이 잘라주세요

단, 삼계탕으로 만드실 용도라 내부에,

찹쌀과 기타 부재료가 속에 들어간다면 

목의 절반정도만 절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거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미세한 잡내를 잡아주는 것 

그리고 잡기름 없이 맑은 국물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이 날개의 중간 부위,

그리고 끝부분의 날카로운 곳,

뾰족한 부위를 가위로 짤라줍니다

이 날개뼈 부분을 손질하는 것은.. 

날카로운 뼈를 제거하기 위함 입니다

이것은 집에서 치킨을 배달시켜 드실때, 알아두시면 좋을 소소한 팁 입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날개부위 의 뾰족한 부분을 손질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서, 시켜먹는 사람의 편의성까지 배려하냐 안하냐의 차이로도 볼수 있습니다. 저 부위를 잘라내는 것이 정갈한 닭요리의 기본이기도 하니 말이죠. 

국물있는 음식을 만드실때 

둥둥 떠다니는 누런 잡기름의 원인,

닭의 엉덩이 부위 잡지방 입니다

대부분 위쪽의 둥근 부분만

제거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른쪽과 같이 양옆 사이드의

내 외부의 지방까지 제거하셔야 

국물이 맑아지고 좋습니다

이정도까지 지방을 제거하게 되면, 혹 맛이 없어지진 않을까 고민이 되기도 하실텐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닭볶음탕 같이 양념을 해야하는 닭요리를 만드실때도 더욱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용이하지만, 깊고 맑은 국물을 필요로 하는 닭백숙에도 훨씬 도움이 되는 손질 과정입니다 

손질하는 것의 마지막과정 입니다

엉덩이의 안쪽을 들여다 보시면

붉은색의 내장들이 있습니다.

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옛 어르신 들중, 간혹 계시긴 하지만..

꼬릿꼬릿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제거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닭백숙이나 삼계탕 등과 같이

맑고 잡내없는 국물요리를 하실 경우

더욱더 제거를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내장까지 깔끔하게 손질된 닭을

화살표와 같이 배아래쪽 방향으로 해서

적당한 크기로 알맞게 잘라주시면,

닭볶음탕 이나 찜닭 등등을 만들수 있죠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통째로 만드는

음식을 만드실때 더욱 이쁜 모양새를

만들어 줍니다

마치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 것 같지 않나요? :)

이상태로 찜닭을 만드시거나

더욱 잘게 조각내셔서

닭볶음탕으로 만드셔도 좋습니다

이제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며,

국민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닭을

알차게 손질하셔서 

맛있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